대림산업이 이란 경제제재 이후 글로벌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이란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 LOA를 접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것으로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했으며 총 수주 금액은 2조3천36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대림산업이 설계와 기자재 구매, 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본계약은 내년 1월 중 체결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