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3일 전남 여수공장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허 사장은 "해외에 많은 자회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엄격한 준법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혁신과 변화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우선 해외에 벌여놓은 사업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에탄분해설비(ECC)와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을 짓고 있고, 이탈리아 국영 석유화사인 베르살리스와는 고부가 합성고무 사업을 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는 여수 납사분해설비(NCC) 공장의 3차 증설이 진행 중이다.
허 사장은 "신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각종 모니터링을
시무식을 마친 허 사장은 이날부터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여수·대산공장, 대전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다. 이 자리에서 허 사장은 철저한 안전의무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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