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원, 88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173%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 제품별 매출액은 TV 3조1000억원, 모니터 1조원, 노트북 5000억원, 태블릿PC 9000억원, 모바일·기타 2조4000억원 등으로 전통적 PC를 제외한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역시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1분기 매출액은 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3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 실적 호조 속에서도 LCD 산업의 중장기 불확실성은 확대
박 연구원은 "중국은 기 발표한 BOE 10.5세대와 CSOT 11세대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