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1일자로 한진해운에 근무하던 직원 131명을 채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1차 채용에는 한진해운 본사와 선박관리·해상·해외 직원까지 포함됐다. 현대상선 본사에 배치되는 직원 60여명은 오는 16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이들은 교육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2차 채용에서 해상직원 41명을 추가로 선발, 다음달까지 발령을 낼 계획이다.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40~50명의 해상직원이 더 채용되면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1:1 면접을 통해 인재들을 확보한 만큼 (채용한 직원들이) 현대상선 기업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 개인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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