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유러피안 프리미엄 오일세트는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500ml,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 500ml, 라만차 포도씨유 500ml 2개로 구성됐다. 제품에 사용한 오일은 스페인에서 제조됐다. 가격(대형마트 기준)은 3만38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식용유 1년 매출 중 절반 이상이 명절에 팔리고 가성비(가격대비품질)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유리병에 넣은 식용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페트병 용기에 담긴 식용유 중심이던 선물세트 시장에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유리병에 들어있는 고급 식용유를 출시했다. 지난해까지 연 평균 22%씩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설 연휴 기간 매출도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남상민 식용유 마케팅 담당 과장은 "명절 선물 풍속도가 달라진 이후 첫 설 명절인 만큼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고급유 선물세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명절 선물에 적합한 프리미엄 식용유 구성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