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설 명절 앞두고 사업장 인근 이웃에 나눔 실천

↑ 효성 중공업PG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경남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한 '명절을 장애인과 함께' 행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산업자재·섬유·중공업PG가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업장 인근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자재PG는 오는 26일 서울시 용산구 '영락애니아의 집'에 설맞이 쌀과 찹쌀을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을 갖을 예정이다.
조현상 나눔봉사단장(사장)의 제안으로 산업자재PG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에 쌀, 내복, 세제, 기저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중공업PG는 지난 20일 경남장애인복지관(경남 창원) 주관으로 열린 '명절을 장애인과 함께' 사업을 단독 후원했다. 이날 경남지역 장애인과 저소득층 60가구는 축산물, 과일 등 14가지 차례 음식을 제공받았다. 중공업PG 창원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24일에도 복지시설 3곳을 찾아 명절에 쓸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섬유PG 구미공장의 신입사원 44명은 지난 21일 햇살실버타운 요양원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과자 선물세트를 만들어 구미시 계약계층 600여가구에 전달했다.
섬유PG 구미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신입사원들이 사회생활의 첫 발을 봉사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