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 '이-알톤(E-alton)'의 주력 제품 '스페이드'와 '이노젠' 등 전기자전거의 경쟁력에 대한 홍보와 AS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선보인 스페이드는 센터 드라이브 방식을 적용한 MTB 형태의 PAS 전용 전기자전거다. 센터 드라이브 방식은 기존의 허브 모터 방식보다 안정성과 조향 성능이 우수하며 크랭크 부분에 모터가 있어 정비가 보다 편리하다. 센터 드라이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바팡(BAFANG)의 모터와 공신력 있는 서스펜션 전문 브랜드 락샥(RockShox)의 포크를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또 전기자전거 이노젠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금속 체인 구동 방식 대신 벨트 드라이브 구동 방식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오일에 의한 의류 오염을 방지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노젠은 자전거를 타고 내리기 편하게 탑튜브를 최대한 낮추는 "스텝 스루" 방식의 프레임을 적용해 남녀노소 이용 가능하며, 특히 다양한 패션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예상되는 제품이다. 페달을 살짝만 돌려도 쉽게 가속이 되는 파스(PAS) 방식과 페달링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스로틀(Throttle) 방식 모두 지원한다.
디자인 역시 알톤스포츠의 주요 경쟁력으로 강조됐다. 알톤스포츠의 R7, 토치카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한국디자인증흥원에서 주관하는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수년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7년 제품인 전기자전거 스페이드와 인피자 로드바이크 볼란트가 각각 우수상 수상과 굿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디자인 전략으로 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인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그리너리(Greenery)'를 적용해,
또 2017년 주요 브랜드 및 제품 전략으로 고가 브랜드 '인피자' 모델을 강화한 것과 역사와 전통이 있는 브랜드 '코렉스'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별화해 알톤 패밀리 간판점들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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