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17)'에 9년연속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1996년 러시아에 첫 진출해 80개의 지역 판매 파트너를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했으며, 지난해 3월 러시아 법인(KITURAMI RUS)을 신규 설립했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올해까지 유통망을 150개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90㎡(약 27평)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가스보일러, 사물인터넷(IoT), 기름보일러, 전기온수기, 녹색에너지, 온수매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총 집약한 'AST 콘덴싱', '트윈 알파', '콘덴싱 콤비', '저녹스 AST', '저녹스 하이핀' 등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귀뚜라미 러시아 법인 관계자는 "러시아의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위기가 기회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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