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FTA 포럼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8만명이 참여한 '국회비준 촉구 경제인 서명운동' 결과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대한상의와 한미 FTA포럼 위원장단은 성명을 통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2월 임시국회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와 한미FTA포럼 위원장단은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연기될 경우 우리 경제와 대외신인도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FTA는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치논리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 차원에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계는 또 한미 양국 수백명의 협상단이 태평양을 오가며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한미 FTA를 지지해온 국민의 열망이 헛되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국회에 호소했습니다.
한편 대한상의는 현재까지 8만명이 참여한 '국회비준 촉구 경제인 서명운동' 결과를 조만간 국회에 전달하고 국회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포럼과 연계해 개인별로 지역구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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