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가 공기청정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닉스는 지난해 연간매출 2131억원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닉스 측은 공기청정기 내수와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공기청정기 신제품 매출증가와 물량증가에 따른 손익구조 및 수익성 개선이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지난해 공기청정기만 26만여대를 판매해 2015년 약 17만대 대비 50%가 넘는 판매신장을 이뤄냈다. 위닉스 관계자는 "원형, 타워형 제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것과 더불어 우수한 디자인으로 가정 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내면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공기청정기 인기에 따라 지난달 2017년형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 'TOWER XQ'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시장 선점에 돌입했다. 위닉스는 올해 대형평형을 위한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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