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좌측)와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우측)이 협약에 서명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세이프키즈 제공] |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각지대 사고예방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사각캠페인' (쉐보레 한국지엠 공동개발) 콘텐츠 및 교안 등을 공유한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향후 각종 어린이 안전 교육콘텐츠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어린이 사고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이프키즈의 안전강사들이 수시로 서울청 산하 일선 경찰서의 안전교육 및 홍보담당 경찰관을 연수교육(teacher training)하고 이를 수료한 경찰관들이 관할 학교 안전교육에 적용하게 된다.
황의호 공동대표(전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 소아외과 전문의)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주로 보행중 발생한다"며 "사각지대 사고 예방용 '사각(死角) 사각(四刻) 캠페인' 콘텐츠부터 서울경찰청과 공유한 뒤 세이프키즈 전문강사들의 안전교육 노하우도 일선 경찰관들에게 전수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초등학교 취학연령 무렵이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보이므로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어린이안전 전문기관인 세이프키즈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하교시간대에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일선 경찰서 교통안전교육 담당경찰관이 초등학교 내 방과 후 교실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3월 한 달 간 보행자 보호의무
이날 협약식 후 세이프키즈코리아 안전강사들이 서울청 산하 31개 경찰서 교육안전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각사각 안전교실(세보레 한국지엠 공동개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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