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제52회 정기이사회’를 2월 28일 서울 역삼동 BoB강남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오정소 이사장 연임과 민병환 이사 등 신규 이사 4명 선임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정소 전 국가보훈처장의 이사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으며 민병환 ㈜효성 고문, 박종렬 가천대학교 교수, 이운룡 K-BoB Security Forum 이사, 조성직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의 신규 이사 선임을 의결했습니다.
오정소 이사장은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상 원장이 KITRI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줬다”면서 “지난 2월 24일, 유준상 원장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로부터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특별 감사상을 받은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준상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KITRI를 만들기위해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직제를 정비하고 안정적인 재무환경을 조성하여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90년에 설립된 한국정보기술원(KITRI)은 정보화 인력양성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차세대 보안리더(BoB) 등 19,000여명의 IT 핵심인재를 양성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망전시회, 해외 수출시장개척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 전문가, 대국민 모두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정보보호 분야 저변확대에 힘쓸 예정입니다.
이날 이사회에는 오정소 이사장을 비롯해 유준상 원장, 유수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 하원 백석대학교 명예총장, 이정식 서울문화사 대표이사,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명예회장,
한편 KITRI는 국가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BoB 교육생들과 함께 3월 2일과 3일, 양일간 철원·연천 안보견학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