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 전문기업 웅진에너지㈜(대표이사 신광수)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김창범)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한화케미칼은 웅진에너지 지분 8.04%를 취득하며 2대주주로 올라선다.
이번 투자유치는 잉곳 및 웨이퍼설비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웅진에너지는 대전공장을 포함한 구미공장 증축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잉곳·웨이퍼 투자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화케미칼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핵심역량, 기술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 신기술, 신공법 개발 등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웅진에너지 신광수 대표는 "웨이퍼사업 강화 및 차별화된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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