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내일(10일) 오후 2시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농어촌희망재단에 9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합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양호 마사회장과 김휴현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장, 음악가 금난새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가 지난 2005년부터 212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 기부금 전달은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
이양호 마사회장은 농어촌 지역의 기초 의식주 지원과는 별개로 음악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후원할 수 있게 돼 더없이 큰 기쁨이라며,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음악가가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통해 배출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