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00만평 규모의 딥씨산단은 하이퐁 시내와 가깝고, 하이퐁 깟비국제공항과 항구가 가까이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동부제철과 대선비나 등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60개 프로젝트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딥씨 산업단지 참가에 맞춰 국내 베트남 투자유치포럼인 코베캄RE포럼은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전략과 외국인투자법 등에 대한 세마나를 개최했습니다.
한편, 코베캄RE포럼은 다음달 12일부터 5일간 하노이, 하이퐁 등의 부동산개발사업지를 둘러보고, 투자환경을 살펴보는 '제5기 베트남 개발투자 시찰단' 구성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와우터스 / 딥씨 산업공단 대표이사
- "베트남 경제가 안정적이라 투자하기 좋습니다. 높은 성장률을 놓고 볼 때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2~3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입니다."
▶ 인터뷰 : 김현수 / 코베캄RE포럼 회장
- "베트남에 우리 한국기업이 진출하면 우선 국내 부동산 가격이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토지 가격이 보다 저렴한, 가령 약 10분의 1 정도의 공장용지 가격으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서 한 달에 약 200만원 정도의 인건비를 20만원 정도의 인건비로 1/10 정도 절약이 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