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오른쪽)과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가 17일 경기도 분당의 전자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IoT 플랫폼(모비우스) 기반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부품연구원> |
전자부품연구원은 17일 환경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IoT플랫폼 모비우스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의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TI와 에어릭스는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 기술 지원 협력 ▲에어릭스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서비스 분야에 모비우스 기술 상용화, oneM2M 표준 인증▲성공적인 사업화 사례의 홍보와 에어릭스의 사업 진출 영역 확대 협력 등 모비우스의 효율적인 활용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의 '모비우스'는 글로벌 IoT 표준인 oneM2M 기반으로 개발된 세계최초의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IoT 단말을 연결할 수 있어 글로벌 호환이 가능하고 높은 개방성이 특징이다. 2014년 OCEAN(미래창조과학부, KETI 주도의 국제표준 기반 IoT 오픈 소스 연합체)을 통해 공개된 이후 부산 스마트시티, 부여 스마트팜 사업, SK텔레콤의 '씽플러그(ThingPlug)'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어릭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 유수 기업의 플랜트, 발전소, 제철소 등에 KETI의 모비우스 기술을 접목한 백필터 집진기를 보급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 팩토리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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