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가드(CancerGuard)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다. 특정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에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 등 유전성 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 시행할 수 있다.
현재 대표적으로 알려진 유전성 암은 유방암과 대장암이며, 암 종류에 따라 유전자 염기서열이 다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환자들 중 절반 정도가 BRCA1과 BRCA2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서 발병한다. 유전성 유방암의 고위험군에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한 가족이 있거나 ▲유방암 혹은 난소암에 걸린 가족이 두명 이상이거나 ▲다발성 유방암 또는 남성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대장암은 5~15%가 유전성 원인에 의한 것으로, MLH1, MSH2, MSH6, PMS1, PMS2 등이 원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가족 중 대장암이 두명 이상 있거나 ▲50세 이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랩지노믹스의 캔서가드는 유전성 유방암 및 대장암을 예측하는 유전자를 포함해 총 36개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성 암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기존의 가족성 암 예측 검사는 가족력이 있는 암의 유형에 따라 특정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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