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영섭)는 4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컴퓨터 인재’양성을 위해 무료로 ‘코딩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딩이란 컴퓨터프로그래밍을 뜻하는 말로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초중고 SW(소프트웨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첫 교육은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서연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코딩 지니어스는 중학생들이 코딩과 친해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었다. ‘레고’ 로봇을 활용해 교통 시스템을 구현하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스마트폰 앱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학업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미리 교보재와 로봇 장비 25대, 실습 노트북 80대를 설치하고, 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 참가 중학생은 “새롭게 배우는 컴퓨터 언어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레고 로봇이 움직이니깐 신기했고, 친구들과 학교에서 다같이 배우니깐 시간도 금방 지나간 거 같다”고 말했다.
코딩지니어스는 기업∙공공기관∙NGO가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LG CNS는 학교 선정의 투명성을 위해 공공기관인 ‘서울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부 NGO(순수민간단
미담장학회 장능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이 코딩교육이나 SW분야에 관심을 갖고, 제 2의 스티브잡스나 저커버그와 같은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LG CNS와 협력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한빛 기자/journalis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