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보험사들도 이제 단순 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
사회 변화에 발맞춰 보험사들도 소비자 필요를 고려한 영업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빠른 고령화에 주목한 라이나생명은 앞으로 보험 상품과 더불어 국내 소비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코다니 / 미국 시그나그룹 회장
- "헬스케어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보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보험만으로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와 바이오, 보험 등을 융합한 건강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특히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에 헬스케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라이나생명은 한국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나생명 모기업 미국 시그나그룹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보험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라이나생명은 그동안의 성장에 도움을 준 한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총 상금 5억 원의 사회공헌 시상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구상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촬영 :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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