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의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우리은행, 조달청과 협력해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7일 출시했다.
한국스마트아이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지난 3월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이날 우리은행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스마트아이디가 이번에 출시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조달청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스마트카드를 통해 모바일 나라장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대리인 추가 등록 및 사용 관련 편의성이 개선되고 결제 기능이 추가돼 기존 사용되는 보안토큰을 대체해 나갈 전망이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카드 및 단말기를 은행에 공급하고 있다. 세트 한
유니셈 관계자는 "지난 2월 터키에 택시운전자용 지문인식 스마트카드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늘 조달청 전자입찰용 스마트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우리은행 외 주요 은행들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