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덱스 스테이션을 활용해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덱스 스테이션은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와 호환이 가능하며, 충전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작동시킨다.
삼성전자는 게임사인 넷마블과 협업해 인기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덱스 체험존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강남 삼성 딜라이트샵,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등에 방문하면 직접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2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게임 장르도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으로 같다. 플레이어들은 사냥은 물론 플레이어 간 대결(PVP), 대규모 공성전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강한 몬스터를 잡거나 플레이어간 대결을 할 때는 정교한 조작이 필요하다. 하지만 작은 스마트폰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덱스 스테이션은 이같은 플레이어들의 갈증을 해소해준다. 마치 PC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사용자에게 선사한다.
앞서 일부 사용자들은 녹스(NOX) 플레이어와 PC 앱플레이어를 통해 게임을 즐겨왔다. 하지만 이는 게임 개발사에서 허가하지 않은 방법이었다. 매크로를 비롯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덱스 스테이션의 출고가는 15만9000원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대한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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