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도환 S&T홀딩스 사장, 한규환 S&T중공업 부회장, 최평규 S&T그룹 회장,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유기준 S&T모티브 사장, 정원휘 S&TC 사장 |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임원들에게 '리더의 희생정신과 소통'을 강조했다. S&T그룹은 지난 7일 부산 기장군 S&T모티브 본사 교육관에서 전 계열사 사장단, 임원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S&T 리더 워크샵 위기극복 리더십'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항상 소통을 강조하고 부지런히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인해 수많은 문제점과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리더는 조직의 뿌리인 '기본'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문제의 해결책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며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부지런히 현장을 다니며 상황변화에 따른 해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리더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희생정신은 변하지 않았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앞서 희생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리더들은 고정관념을 깨고 지속적인 내부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스로 반성하며 구성원들과 소통해야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S&T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경영과 정도경영, 투명경영'의 기업이념을 다시 한 번
이날 행사는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경제학 박사의 '위기를 극복해내는 리더의 지혜와 추진력' 특강에 이어 최 회장과 전 계열사 임원들의 'S&T 리더, 위기극복 리더십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진행됐다.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