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적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패셔니스타(PASSIONISTA)'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패셔니스타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여도가 높고 장래가 유명한 사회적기업을 선발, 자립 기반 조성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19년까지 선발된 사회적기업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분야는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품 ▲패션 ▲문화 콘텐츠 ▲IT ▲기타 사회서비스 등의 분야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중요성이 부각된 ▲간병가사 및 요양병원 서비스 ▲실버용품·의료기기 렌탈 ▲집수리 ▲기타 독창적 아이디어와 사회서비스 사업모델도 있다.
신청 자격은 정부 인증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정부 인증 대기 업체 등)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육성사업 우수사례 창업팀 등이다. 접수는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서만 받는다.
오는 7월까지 서류심사 및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최대
현대백화점그룹은 최종 선발된 업체와 지원기업 결연을 맺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체당 연간 최대 1억원을 무상 지원하고, 사업 특성에 맞춘 전담 경영 자문단도 파견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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