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 위치도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
포항 영일만항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돼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또한 영일만항이 있는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가깝고, 지난 2015년 포항·서울간 KTX가 개통하면서 내륙교통의 요지로 거듭나고 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 영일만항 인근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만 여겨져 왔던 포항이 국제여객 부두를 갖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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