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태 푸드테크 대표(좌)와 이태권 바로고 대표(우)는 지난 24일 가맹점의 POS를 연동해 효율적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으로 전국 배송 인프라를 보유한 바로고는 푸드테크의 주문배달 중개플랫폼과 API를 연동해 배달POS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1만여 개의 가맹점과 시너지 발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주문 정보를 이중으로 입력하던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고 라이더분들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 푸드테크는 기존 치킨·피자 분야에 치중됐던 가맹점에서 바로고 라이더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폭넓은 브랜드로 가맹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푸드테크는 교촌치킨과 BBQ치킨, bhc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 피자알볼로, 스쿨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배달PO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배달POS와 네이버, 카카오(씨엔티테크), 요기요, 시럽테이블 등 주문을 연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는 전국 240여개 지사에서 총 1만5000여명의 배송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 월 150만건 이상의 주문량을 달성했다. 버거킹, KFC, 놀부, 베스킨라빈스, KT, 세정, 크리스챤디올 등과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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