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풋살파크 일산점 전경 [사진제공 = 홈플러스] |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유소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 풋살 전문구장을 오픈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았다.
'HM풋살파크'는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를 갖췄다. 특히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야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조도를 제공하는 스포츠 LED 조명을 구축했다.
홈플러스 측은 "HM풋살파크는 연중 어느 때나 전문 클럽과 지역 시민 모두 풋살 경기는 물론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서수원점 옥상에 조성한 HM풋살파크의 경우 오픈 이후 10개월만에 누적 수업인원이 약 1만40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어린이 회원이 몰렸다.
또 지역주민, 전문클럽, 유소년 축구팀, 생활축구팀 등에 개방하고 있는 서수원점 HM풋살파크에서는 일주일 평균 20회, 연간 960여회의 대관이 진행됐다. 유소년 아카데미 수업인원을 합한 개장 이후 누적 이용고객 수는 3만6000여명에 달했다.
홈플러스는 HM풋살파크를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는 각각 FC서울, 부천FC 1995 등 각 지역 프로축구단의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했다. 올해 안에 동대전점, 대전 탄방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도 HM풋살파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각 점포에는 대전 시티즌을 비롯한 각 지역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해 비수도권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대형마트 매장을 단순 쇼핑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 변신시킨 홈플러스를 주목하고 있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부가 수익은 물론 HM풋살파크 방문 고객과 가족들이 매장 내 레스토랑, 푸드코트 등을 이용하며 생기는 다양한 '샤워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임춘택 홈플러스 Mall리빙팀장은 "HM풋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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