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스타트업 60여개사, 벤처캐피탈리스트 30여명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IR(기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ICT(정보통신기술), BT(의료공학) 등 신산업 분야의 선도기업들과 스타트업 등 1100여개사가 밀집해 있다.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도 함께 입주해 있어 국내에서는 최적의 스타트업 물적, 인적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기술창업 클러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엄선된 10개사가 IR을 진행했고 60여개사는 사전매칭을 통해 기업당 2~3회, 20분 이상 투자상담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송인애 본엔젤스 대표,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 등
주영섭 중기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러한 혁신적인 창업생태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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