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브랜드 블랙야크가 '문재인 등산복'으로 불리는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입었던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재킷은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담당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했을 때 입었다. 특히 문 대통령이 4년 전부터 이 제품을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 재킷을 입고 있던 사진이 주말 내내 SNS에서 화제가 됐으며 시민들의 '문재인 등산품' 구입 문의가 계속 쇄도했다. 이에 블랙야크는 논의 끝에 해당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킷 판매 수익금의 약 10%를 기부한다.
블랙야크 관계
아울러 블랙야크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인턴·디자이너 등 비정규직 직원 1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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