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북유럽의 스타일과 재료인데요.
핀란드산 통나무를 사용한 로그하우스가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대단지로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읍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숲속에 지어놓은 한 전원주택 샘플입니다.
통나무 목구조로 지은 로그하우스(Log House)입니다.
외벽까지 모두 통나무로 돼 있는데, 국내산이 아닌 핀란드산을 사용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진 / 신화디앤엠 대표
- "핀란드에서 특수 제작한 편백나무를 사용합니다. 사는 동안 편백나무의 향이 항상 똑같이 항상 편안함을 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자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
안으로 들어가자 통나무에서 뿜어 나온 향긋한 소나무향이 집 안에 퍼져 삼림욕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견고한 이음새를 만들어 안전은 물론 친환경을 강조합니다.
집 안에서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데다 별채에 마련된 그릴존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수 있습니다.
분양중인 것은 지상 2~3층, 전용면적 116~162 제곱미터 규모 39가구.
국내 로그하우스 단지로는 최대입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나들목이 가까워 판교와 분당 생활은 물론이고, 서울 강남 생활권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종진 / 신화디앤엠 대표
- "인근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 즉 현대백화점과 서울대병원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고 전원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그러면서도 가족들이 행복하게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그런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연 속에서 건강까지 고려한 핀란드산 통나무집.
성공적인 분양으로 도심 외곽의 전원주택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boomsang@daum.net]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