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병원은 AI와 사물인터넷(IoT), MR(증강현실 +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들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의료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측은 오는 11월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및 의료정보 학습 ▲IoT 기반의 환자 편의 서비스 도입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해 수술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 3개 단기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현재 의료진이 직접 차트에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말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각종 의료데이터 딥러닝을 통해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IoT를 활용한 환자 중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스마트한 병원 안내, 대기시간 확인, 비용 결재 등 IoT를 통한 서비스로 병원 방문객과 환자의 내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고객을 위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첨단융복합의료센터에 적용한다.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T-리얼 VR 플랫폼'을 활용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주요 수술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현장감 있는 수술상황을 의료진이 공유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4차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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