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는 스팅어를 트랙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다이나믹 K-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를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 = 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는 29일 '다이나믹 K-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이나믹 K-드라이빙 스쿨'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서킷에서 열리는 '기아 터보 엔진 차종' 시승 행사다. 시승 차량으로는 스팅어를 비롯해 K9, 모하비, 쏘렌토, K5, 모닝 등 기아차 6개 차종 총 12대가 준비됐다.
기아차 스팅어는 최고급 모델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주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4.9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속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도로가 국내에 몇 곳 없는 실정이다. 이에 기아차는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와 경주용 급커브 구간을 경험할 수 있는 영암 F1 서킷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1차수(21~22일)와 2차수(22~23일) 등 총 2회에 걸쳐 트랙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차수별 참여 인원은 25명씩으로 자동차에 대한 애정, 운전경력, SNS활동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기아차는 1일차에 ▲안전 주행 교육을 받고 서킷에서 기아차 터보 엔진 차종을 직접 운전해보는 시승 체험 ▲터보 엔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엔진 전문가 강의 프로그램을, 2일차에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들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드라이브 와이즈 체험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이용해 고객들이 직접 펼치는 슬라럼 주행 경주 등 다
이번 '다이나믹 K-드라이빙 스쿨'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K-PLAZA를 방문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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