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방송인 `박미선` 영입…라이프 프로그램 선보인다

↑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방송인 박미선 씨를 영입해 토탈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인 '쇼핑의 선수' 를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에 오후 7시 30분부터 130분 동안 주방용품, 가전, 침구, 식품 등 라이프 스타일 관련 상품을 방송한다. 박씨와 쇼호스트 심용수 씨의 이름 마지막자를 조합해 방송명을 지었다.
현대홈쇼핑은 25년 주부 경력의 박씨를 진행자로 일찍이 낙점하고 프로그램 준비에 6개월 동안 공을 들여 왔다. '쇼핑 고수들의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라는 주제로 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예능 방송을 연상시키는 듯한 자막과 그래픽으로 다양한 화면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압구정 갤러리에이트에서 우수 고객을 초청해 쇼핑의 선수 프리론칭쇼를 열었으며 박씨가 '그녀가 알려주는 건강, 스타일 관리 비결'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구한승 현대홈쇼핑 방송사업부장(상무)은 "박씨가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만큼 안정감 있게 방송을 이끌 것이라 판단해 그의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박씨와 심 쇼호스트의 친숙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방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핑의 선수는 이번주에만 화요일이 아닌 수요일(6일) 오후 7시 35분에 첫선을 보인다. '홍석천, 이원일의 소불고기'와 '삼성 무풍에어컨'을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