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1차 납품중단 이후 대기업과 단가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이 결렬돼 오늘(17일)부터 다시 납품중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물조합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이 제시한 인상안이 주물업계가 요구한 수준과 차이가 커, 다시 납품중단을 벌이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 다산주물공단과 경남 진해·마천주물공단은 공단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주물제품을 실은 차량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자체 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물조합은 2차 납품 중단 이후 다시 이달 말까지 대기업과 단가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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