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자리 창출이 화두인데요, 케이워터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물산업 오픈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과 매출 증대에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물 산업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인데,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의 1순위 정책인 '일자리 창출'.
물자원 관리를 총괄하는 공기업인 케이워터,즉 수자원공사도 힘을 보탭니다.
케이워터는 앞으로 5년간 1만 2천여명의 물 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케이원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물 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물 산업 오픈플랫폼'은 케이원터가 50년 동안 축적해 온 물 관리 기술과 지식, 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공유하는 체계입니다.
▶ 인터뷰 : 이학수 / K-water 사장
- "케이워터가 보유한 물 정보를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공유한다는 개념입니다. 케이워터는 날로 커지고 있는 물산업의 중요성과 규모를 감안해서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크게 물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의 성능 검증, 판로 지원으로 구성됩니다.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케이원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입니다.
또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케이워터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합니다.
판로지원을 위해서는 우수기술의 직접구매를 확대하고 인증 브랜드의 적극홍보와 케이워터 해외사업 공동참여 기회제공 등 다각적인 판로확보 활동을 전개합니다.
아울러 케이워터는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거래 관계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우대해주는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추진하고,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자금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케이워터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약 1조900억의 매출 증대 효과와 약 1만2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이학수 / K-water 사장
- "케이워터는 오픈플랫폼을 통해서 국내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5년간 약 1만 2천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이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과 매출 증대에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물 산업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boomsang@daum.net]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