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옥션을 통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인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을 판매한다. 국내 수입차 업체가 한정판 모델을 경매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1000만번째 생산 차량이다. BMW그룹은 한국이 5시리즈 기준으로 전세계 5위권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해당 차량을 한국에 배정했다.
경매에 출품된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520d 모델이다. 전 세계 오직 한 대뿐인 특별 에디션임을 나타내기 위해 판넬 커버, 센터콘솔 등에 에디션 배지를 새겼다.
BMW그룹은 이번 차량을 낙찰받는 고객에게 보증 수리 기간을 확대 제공한다. 차량 구입일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 km까지 주요 소모품의 교환이나 차량 정기 점검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독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경매가 시작되는 28일까지 일주일간 평창동 서울옥션 건물에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 살펴볼 수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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