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한국남동발전, 극동이씨티 등 5개 기관과 함께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건설재료로 활용하는 파일럿플랜트를 인천 소재 영흥발전본부에 준공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갑니다.
이 설비는 대우건설 연구컨소시엄이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책과제 '이산화탄소 포집과 건설소재 활용' 관련 연구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입니다.
기존 이산화탄소 처리방식(CCS)은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원유를 채굴한 지하 빈 공간
이번에 대우건설 등이 개발한 처리방식(CCU)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화학반응을 거쳐 안정된 고체형태(탄산칼슘)로 전환하고 이를 보도블록, 도로강화지반 등 건설소재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