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인에 대한 정부포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치사에서 유가와 원자재, 곡물가 급등으로 나라 경제가 어렵지만, 정부와 기업, 근로자가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변화를 두려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치는 것입니다. 이 위기를 딛고 일어서기만하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자금 여력이 풍부한 대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상공의 날 행사 기념으로 마련된 정부포상시상식에선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대표이사와 이웅열 코오롱 회장에게 금탑산업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무분규, 무재해를 달성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한 점을, 이 회장은 신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밖에 모범상공인과 교포 상공인 등 4개 분야 214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행사를 마친 뒤 이례적으로 재계인사들과 점심까지 함께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였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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