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 대학생 대상 한이음 공모전 2017 개최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대학생들이 수행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성과 발굴, 공유를 위한 한이음 공모전 2017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이음 공모전은 한이음 웹사이트에서 수행 중인 ICT 멘토링 운영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ICT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전국의 대학생 3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선도 기술분야에 해당하는 프로젝트 주제들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이음 웹사이트에서 진행하는 ICT 멘토링 운영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한이음, 프로보노, 이브와 ICT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이 기업 실무전문가와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ICT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은 서면, 심층, 종합평가 등 3차례의 평가절차를 거친다. 평가기준은 크게 기획력, 기술력, 수행능력 항목으로 나눠지고 평가차수에 따라 항목별 배점을 달리해 진행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본상 16개 작품과 입선 114개 작품을 선정해 총 시상금 약 58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단기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이음 엑스포 2017'에 전시 및 시상을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