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직원들과 한양대 HY-MC연구센터 대학원생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5G 시험망을 설계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
5G 시뮬레이터는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 기지국과 단말 정보, 지형, 건물높이 및넓이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60여가지 필수항목을 입력하면 위치별 신호세기, 잡음대비 신호세기, 데이터 속도 등 망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산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주변 장애물에 전파가 반사되거나 흡수되는 특성의 28GHz 주파수가 5G 서비스 용도로 급부상하면서, 5G용 고(高)주파의 특성을 활용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설계를 위해 5G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4G이후 이동통신 시스템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기술연구' 등 5G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한양대와 합작해 만든 5G 시뮬레이터를 상용 시뮬레이터 확보 전까지 시험망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5G 상용망을 구축,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뮬레이터를 고도화시키면 5G 통신 취약 지역 예측과 원인분석을 통한 품질개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
김대희 LG유플러스 네트워크전략담당 상무는 "시장선도 혁신의 바탕이 되는 미래 엔지니어 육성 차원에서 대학교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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