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위원장에서 주차왕으로…윤형관 하이이노베이션 회장, 대한민국 주차혁명을 이끌다."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주차관리시스템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한 하이이노베이션.
가난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윤형관 회장은 제일은행에 입사했으나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를 승진이 어려워 노조위원장에 출마했다. 조합원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조합원들의 지지 속에 최초의 직선제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 회장은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주차장을 하나의 사업 아이템을 생각했었고, 서울시가 추진한 주차장 사업에 도전하였다.
1999년 하이파킹 설립 후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고, 이와 함께 T-머니, 교통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호환시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재입찰에 들어가면서 15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이 일시에 빠지면서 현금 유동성 위기가 왔으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삭감하고,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2년 만에 극복할 수 있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120곳 이상의 주차장을 운영하
고졸에서 노조위원장 그리고 주차 왕으로 이어진 윤형관 회장의 자수성가 성공 스토리는 신간 '1조 원의 사나이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조 원의 사나이들>
저 자 : 정창원 MBN 경제부장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권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