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대표이사 |
휴온스측은 "1분기에 비해 당기순익이 30.3% 감소했다"면서 "이는 1분기에 에스테틱사업부를 휴메딕스로 양도하면서 반영됐던 일회성 기타수익의 영향에 따라 다소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의 실적 호조에는 의약품(전년 동기대비 11.8%), 헬스케어(17.3%), 수탁 분야(33.4%)가 고르게 성장하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1분기 대비 휴톡스 58%, 필러 55% 성장했고 수탁 매출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3% 급성장하며 새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올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624%, -99% 증감한 것이다.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영업이익률 19%),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 휴온스 휴톡스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이자 필러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3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필러는 전년 동기대비 32% 이상 증가했고, 에스테틱사업은 상반기 런칭한 화장품 엘라비에 무균화장품과 마스크팩의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원료의약품도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기대비 58% 매출이 늘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4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최근 3년간 국내 의약품 생산액 증가율이 3%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지주사 전환 후 첫 해 상반기에 고성장과 49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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