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자리 창출 위원회 출범…5년간 11만개 일자리 창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7일 김재홍 사장을 필두로 하는 'KOTRA 일자리 위원회'를 출범해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트라는 공사 고유기능인 수출지원 사업에 채용지원 사업을 결합해 앞으로 5년간 일자리 11만5000개 창출에 나선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사내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향후 5년간 채용지원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직접적인 일자리 11만개, 민간 수출지원 생태계 육성을 통한 간접적인 일자리 5000개 창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에는 국제 감각을 가진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취업·창업 ▲외국인 투자기업 인력수요 발굴 ▲스타트업 글로벌화 등 '글로벌 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 등이 있다.
또 해외마케팅 인력이 없는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코트라가 매년 100명 이외에도 공공 데이터 개방 및 사업 프로세스 외주화 등 민간 부문과의 일감 공유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유턴기업 유치와 해외진출기업 지원을 통해 3000개의 간접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KOTRA 일자리 위원회는 김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임원, 노조, 해외지역본부장 등 20명으로 이뤄져있다.
김재홍 사장은 이날 "국내외 취업·창업 등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은 물론 민간과의 일감 공유를 통한 간접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것"이며 "글로벌 일자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