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컨데나스트 패션&디자인 센터 X DDP 워크샵` 개최

↑ '컨데나스트 패션&디자인 센터 X DDP 워크샵' 로고 <사진제공=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컨데나스트 패션&디자인 센터(이하 컨데나스트 센터)'와 협업, 국내 패션 인재를 양성하는 워크샵을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데나스트 패션&디자인 센터 X DDP 워크샵'이란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지난 4월 서울디자인재단이 컨데나스트 센터와 교육 프로그램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성사된 것이다.
워크샵에 참여하는 컨데나스트 센터는 VOGUE, GQ 등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을 발행하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가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지난 2015년 11월 중국 상해에 설립된 이래 패션·디자인 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국내 패션 디자인·마케팅 분야의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컨데나스트가 지닌 커리큘럼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첫날인 22일에는 컨데나스트 소개와 함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시장 현황을 분석하는 오픈 설명회가 열리며, 이어서 '브랜딩' '이벤트 매니지먼트' '패션 미디어를 위한 아트 디렉션'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된 컨데나스트 핵심 단기 커리큘럼이 2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DDP 측은 컨데나스트가 지닌 다양한 선진 패션 노하우를 국내 인재에게 전수하고, 해외 협력망을 활용해 기관 스스로의 교육 스펙트럼도 확장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워크샵은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전공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패션 디자인·패션 마케팅 관련 학과 학생에 이어 관련 업계 종사자 순으로 선착순 선발이 이뤄진다. 워크샵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