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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깜짝 방문한 문 대통령…"등 떠밀어서라도 육아휴직 써야"

기사입력 2017-08-25 19:30 l 최종수정 2017-08-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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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전에 보건복지부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휴일근무를 없애고 연차휴가도 모두 써야 한다며, 아빠들 육아휴직도 등을 떠밀어서라도 쓰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전에 보건복지부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찾은 부서는 기초의료보장과.

지난 1월 휴일 근무 도중 과로사한 세 아이 워킹맘 사무관이 근무했던 곳입니다.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는 문 대통령은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복지도 중요하다며, 휴일근무를 없애고 연차휴가도 모두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복지부 장관님, 복지 공무원들 복지를 책임지지 못하면 국민 복지를 어떻게 책임지겠습니까? 앞으로 휴일 노동은 없다고 약속하십니까? (예)"

문 대통령은 또, 육아휴직을 당연한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아빠들은 등을 떠밀어서라도 쓰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적당한 시기에 육아휴직 사용률, 특히 아빠 사용률을 부처별로 받아 보시죠."

문 대통령은 계속된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도 김동연 부총리에게 고생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직원들 휴가를 보내 주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예산실과 세제실이 원래 바쁜 부서지만 가을에는 꼭 휴가를 가라고 이미 지시했다며, 우수 부서는 연말에 포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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