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보이스피싱 방지 마크를 제작하고 동절기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박스와 사용설명서에 이를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화로 입금 요구 시 100% 사기 전화'라는 문구와 함께 신고 가능한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전화번호를 안내해 소비자들이 보이스피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월평균 3674건이며, 월평균 피해액은 173억원으로
신일산업 관계자는 "정부를 사칭하거나 협박전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자 해당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생활밀착형 활동이 피해 사례를 감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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