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경기 아동센터 환경개선 앞장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하며 환경 개선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5일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 담당,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 등 한 자리에 모여 지역아동센터의 실내공기질 개선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맑은 숨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하우시스는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지아자연애' 바닥재, '휘앙세' 벽지 등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한다. 시공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맑은 숨터' 조성 활동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공기질 측정결과 실내공기질 관리법 기준을 초과하거나 곰팡이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등 실내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환경 개선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약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시설개선 이후에는 아토피센터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부터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해 낙후된 청소년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행복한 공간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올해 5월에도 임직원 자녀와 함께 가구를 만들어 서울 관악구 난곡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본사를 비롯한 울산공장, 옥산공장 등 각 사업장에서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대외협력담당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생활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사업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