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단공과 산경련은 롯데호텔제주에서 '산업단지 新일자리 창출 선언식'을 열고 '우리 회사 1명 더 채용하기'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선언식은 산업단지 5만 입주기업과 100만 근로가족을 대변하는 산경련의 창립 8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산경련은 지난 2009년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총 22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결속해 창립된 이래 기업환경개선, 대정부 정책건의 및 지원사업 매칭, 입주기업 역량강화 사업, 입주기업 간 상생협력 선도, 수출시장개척 등 공동 이익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일자리 창출 선언은 제조업의 근간인 산업단지가 앞장서서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양립하는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성장 동력 발굴과 제조업 혁신에도 동참해 산업단지가 경제발전의 주역이자 양질의 일자리 터전임을 밝힌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경련이 산업단지를 대변하는 대표 경제단체로서 입주기업의 상생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왔다"며 "산업단지 신일자리 창출선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산단공도 산경련과 함께 산업현장 안팎에서 최선의 지원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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