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중국의 외환 보유액이 7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8월 말 기준 외환 보유액이 3조920억 달러라고 7일 발표했습니다.
전월(3조810억 달러)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 예상치(3조950억 달러)보다는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 보유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
이러한 흐름은 최근 당국의 자본유출 통제, 달러 약세 속 위안화 강세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8월 말 중국의 금 보유고는 전월(751억 달러어치)보다 늘어난 777억 달러어치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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