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에 시달리던 롯데마트가 중국에서 철수하면서 4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이제 112개 매장은 매각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롯데쇼핑의 주가는 8.41%나 오른 23만 8,500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엄청난 손해를 봤는데도 이렇게 주가가 오른 것은 치졸한 사드 보복에 떨기보다는 차라리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