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주머니가 두둑해야 맛이 나는데, 한 구인구직 업체가 7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전체의 52.5%인 412개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은 평균 133만 원, 중견기업은 123만 원, 그리고 중소기업은 61만 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1인당 상여금은 평균 66만 원으로, 지난해 조사 때 71만 원보다 5만 원 줄었습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기업들은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42.6%),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33.3%)', '회사 경영 실적이 나빠져서(17.6%)' 등으로 응답했습니다.